공시의 기초지식 알아두기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는 공시의 기초지식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공시의 기초지식에 대해 간단하고 명료하게 알아보자.

 

1. 공시는 DART와 KI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공시는 회사의 내부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리는 행위다.

내부정보는 주주나 채권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담고 있다. 사업내용,재무상황, 영업실적 등이 그 예다.

내부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상당수의 공시는 의무사항이다.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불성실 공시법인(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법인)으로 지정된다.

벌점, 벌금을 물기도 하고 벌점이 과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되기도 한다.

 

 

공시 사이트로는 (1)금감원 DART (2)한국 거래소 KIND가 있다.

 

(1)금감원 DART는 실적, 증자(감자), 액면분할(병합), 기업분할(합병), 자기주식 매입, 공개매수 등이 중심이다.

(2)한국거래소 KIND는 주식시장 시장조치 위주다. 투자경고종목,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그 예다.

 

DART에서도 KIND 공시를, KIND 공시에서도 DART 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거래소의 상세한 시장조치 공시는 KIND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2. 공시는 간편하게 네이버 증권도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공시내용을 확인하려면 네이버 증권에 들어가면 된다. 지분공시 등 빈번한 공시를 제외하곤 중요한 공시는 전부 들어 있다. DART, KIND 등을 번갈아 확인하는 일이 번거롭다면 간편히 네이버 증권을 이용하자. 금감원과 거래소 공시를 함께 나열하고 있다.

 

 

3. 거래소 공시의 종류

거래소 공시로는 (1)정기공시 (2)수시공시 (3)공정공시 (4)자율공시 등이 있다.

(1)정기공시

 

기업의 영업성과나 재무상태를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형태다.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가 대표적이다. 사업보고서는 연간, 반기보고서는 6개월, 분기보고서는 3개월 단위 실적발표다. 사업보고서는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반기나 분기보고서는 분기나 반기 후 45일 내 제출의무가 있다.

12월 말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기한인 매년 3월 말 즈음 상장폐지 대상기업이 폭증한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서다.

 

(2)수시공시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알려야 하는 내용이다.

수시공시 사항에는 유무상상증자 결정, 주식관련사채 발행 결정, 자기주식 취득, 합병 결정, 기업분할, 주식분할, 배당, 주주총회소집결의 등이 있다. 

 

(3)공정공시

 

미래 실적 등 미공시 정보를 특정인(증권사 등)에게만 알려줄 경우 미리 모두에게 공개하는 의무다.

 

(4)자율공시

 

의무 공시사항은 아니다. 상장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주요 정보를 공시한다. 주로 실적개선 등 자랑거리의 홍보효과를 노리는 공시 등이 많다.

 

 

 

지금까지 공시의 기초지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가장 핵심의 기본개념인 공시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